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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음주운전 물의로 자숙중인 그룹 리쌍의 길이 무대에 오른다.
길은 오는 7월5일 진행되는 '출산장려 프로젝트-19금콘서트'에 개리, 스컬, 하하, 송은이, 샘해밍턴 등과 무대에 오른다. 길의 경우 지난해 말 콘서트 이후 약 7개월만에 다시 대중앞에 서는 셈이다.
길은 지난 2013년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고 MBC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자숙 중이었다.
그러나 길이 음악적 동료들과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복귀 신호탄을 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청춘들이 겪는 문제들이 성적소통의 부재에서 시작한다는 독특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우리 사회가 금기시 하는 내용들을 쉽고 부담 없이 풀어낼 19금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7월 5일 올림픽홀, 7월 26일 부산KBS홀에서 열린다.
[리쌍 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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