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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프리카 케냐에서 MBC '무한도전' 정준하와 박명수에게 사진을 보내왔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무한도전' 해외 극한 알바 편에서 정준하와 박명수가 방문했던 케냐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 코끼리 고아원의 책임자 에드윈이 현지에서 보낸 사진과 메시지를 23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컴패션이 7월 현지 촬영을 위해 케냐컴패션 측과 컴패션 양육을 통해 잘 성장한 사례를 찾던 중 에드윈의 이야기와 함께 받게 된 것.
에드윈은 '무한도전' 해외 극한 알바 당시 정준하와 박명수에게 엄격한 교관의 모습으로 코끼리들을 보살피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특히 아기 코끼리들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박명수를 향해 "집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엄격했던 에드윈이었으나 아기 코끼리들을 사랑으로 돌봤던 정준하와 박명수에게 감동 받았던 에드윈은 사진 메시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기 코끼리들을 향한 정준하, 박명수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것.
에드윈은 "코끼리는 절대 잊지 않습니다란 이야기를 전하며 아기 코끼리들을 기억해주고 응원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케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에드윈은 어린 시절 가난으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 살았으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양육 받으며 가난을 이겨내고 코끼리 고아원의 책임자로 성장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사진 = 한국컴패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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