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국이 콜롬비아를 꺾고 여자월드컵 8강에 합류했다.
미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에드몽턴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그 동안 여자월드컵에 7차례 출전해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미국은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미국은 오는 26일 중국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미국은 후반 8분 모르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미국은 후반 21분 로이드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콜롬비아전을 완승으로 마치며 8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헝턴과 브론즈의 연속골에 힘입어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지난 2011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4강행을 놓고 개최국 캐나다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한 미국.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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