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15년지기 이정, 이성으로 보인 적 있다" 깜짝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가수 영지가 이정을 향한 과거 호감을 고백했다.

영지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에 절친 이정과 함께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녹화 당시 영지와 이정은 15년 지기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키와 체형까지 비슷해 옷을 같이 입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문희준은 "지금까지 서로가 이성으로 보인 적이 없었냐?"는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두 사람은 애써 대화의 주제를 돌리려 애썼다.

하지만 영지는 MC들의 끊임없는 질문공세에 결국 "이정을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정은 "이 사실을 몰랐던 게 안타깝다"며 속내를 얘기했다.

'끝까지 간다'는 2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정(왼쪽)과 영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