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광순(46·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15시즌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6차전 정상에 올랐다.
이광순은 23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파72·5천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6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광순은 2006년 2부투어 겪인 KLPGA 드림투어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2011년에는 KLPGA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1차전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통산 7번째 시니어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광순은 “볼빅 문경안 회장님 등 대회 관계자분과 항상 옆에서 격려의 말을 해주는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올 시즌 2위와 3위 등 우승 언저리에서 계속 멤돌았는데 6차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순은 1부투어를 준비하는 시니어 골퍼로 유명하다. 지난주 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 꾸준히 참가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광순은 “정규투어 시드 획득을 위해 시니어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며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동계훈련 기간 중 연습을 많이 했다.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꿈이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팀 볼빅은 이광순 뿐 아니라 박성자(50)가 공동3위, 연용남(44)과 송금지(45)가 공동7위에 오르는 등 KLPGA 2015시즌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6차전에서 톱10 4명을 배출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광순. 사진 = 볼빅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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