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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폴라로이드' 주호성 감독이 중국배우 양범과의 친분과 에피소드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폴라로이드'(제작 DVC픽쳐스 배급 와이드릴리즈) 언론시사회에는 주호성 감독과 장나라, 정재연, 김태용, 양범 등이 참석했다.
극중 중국인 남자 양밍 역을 맡은 양범은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중국배우 양범이다. 우리 영화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을 해주시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호성 감독은 "양범에 대해 말하자면, 장나라와 내가 중국에서 '경마장' 연속극을 촬영하고 있을 때 우리를 도와준 배우다"라며 "장나라가 당시 과로하고 피폐해있을 때 자주 촬영장에 업고 가준 친구다. 한국에서 7년 유학한 한족 연예인이다"고 말했다.
'폴라로이드'는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수호(김태용)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을 엄마 은주(정재연) 그리고 모자 앞에 나타난 중국인 남자 양밍(양범)까지 세 사람의 기막힌 인연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사랑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장나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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