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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홈런을 추가할 찬스를 아깝게 놓쳤다.
이대호는 23일 오미야고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첫 타석이었던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이대호는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두 번째 타석을 맞아 좌측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날렸으나 3루심이 파울로 선언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대호는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에 그친 이대호는 이날 무안타로 타율이 .331로 내려가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8회초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고 소프트뱅크가 3-2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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