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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서인국이 아버지 전광렬의 죽음을 원했다는 사실이 꿈을 통해 암시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이 꿈에서 어린 자신과 이준영(도경수)의 대화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은 꿈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부친인 이중민(전광렬)이 준영에게 살해당한 그날을 목격했다. 현은 죽어있는 중민을 봤고, 이어 준영이 자신에게 무엇이라 말을 걸었다. 어린 현은 "안 들린다"고 말했고, 준영은 현에게 다가와 "자, 이제 네가 원하는 대로 됐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현 역시 입 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때 현은 꿈에서 깼다. 기억과 꿈은 조작됐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민은 어린 현을 괴물로 생각했고, 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중민에게 분노했다. 특히 자신을 괴물로 생각하고 감금했던 부친에 대한 원망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과연 현이 진짜로 중민의 죽음을 원했는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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