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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배우 톰 홀랜드(19)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피터 파커·스파이더맨)으로 발탁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 제작에 나선 소니픽처스와 마블스튜디오는 23일(현지시간) 제3대 스파이더맨으로 2011년 쓰나미 재난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나오미 왓츠의 아들 역으로 출연한 톰 홀랜드를 확정했다.
톰 홀랜드는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앤드루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는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는다. 톰 홀랜드 외에도 찰리 로우, 아사 버터필드, 매튜 린츠, 찰리 플럼머 등 10대 배우들이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톰 홀랜드가 새로운 옷을 입게 됐다.
소니픽처스와 마블스튜디오는 지난 5월 30일 애틀란타에서 후보군 배우들을 면접한 후에 톰 홀랜드를 최종 낙점했다. 양사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1500여명의 10대 배우들을 물색해왔다.
소니픽처스 측은 “톰 홀랜드가 10대 스파이더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평했다.
새로운 시리즈는 신예 존 왓츠가 메가폰을 잡는다. ‘스파이더맨’은 오는 2017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톰 홀랜드.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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