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파격 변신, 8인 소녀시대가 온다[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컴백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내 컴백할 예정이었던 소녀시대는 앨범 작업 완성도를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결국 7월 내 컴백을 확정했다. 6월말, 7월초 가요계가 걸그룹 컴백으로 ‘풍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 톱 걸그룹이라 불리는 소녀시대도 이 대란에 합류하기로 한 것.

소녀시대는 이번 컴백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러 경쟁 걸그룹들 사이에서 승리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제시카가 탈퇴한 후 8인으로는 처음 발표하는 국내 앨범이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및 사업가로의 꿈을 찾아 떠난 제시카 없이도 소녀시대가 건재하다는 걸 알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소녀시대가 보여줬던 무대보다 더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다행히 소녀시대의 이번 새 앨범은 베일을 벗기도 전해 기대를 모은다. 우선 눈에 띄는건 멤버들의 헤어스타일 변화다. 태연과 윤아가 파격적인 금발로 변신했고, 유리는 앞머리를 내려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효연과 수영은 단발을 시도했으며 써니는 빨간색으로 탈색한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과감한 ‘비주얼 쇼크’는 이번 활동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사실을 예상케 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완전체로 SBS ‘런닝맨’ 출연도 했다. 이외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논의 중이며 특히 소녀시대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방송할 계획이다. 다시 말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셈이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7월 중순께로 예상된다. 씨스타, AOA 등을 필두로 여러 걸그룹이 출격을 준비 중이지만 소녀시대의 등장은 단연 7월 가요계를 휩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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