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픽사의 야심작 ‘인사이드 아웃’이 ‘겨울왕국’ ‘빅 히어로’를 뛰어 넘는 북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19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 첫 주 9,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미국 영화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첫날 스크린 수 3,946개, 3,400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으로 국내 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쥬라기 월드’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성적은 전 세계적으로 12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국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6억 5,000만 달러 수익을 올린 ‘빅 히어로’의 1,5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인사이드 아웃’은 미국의 영화 비평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8%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성인들을 위한 유쾌한 동화이자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픽사의 최고 작품”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 7월 9일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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