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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김준수 왜 이제 만났나 [MD리뷰]

시간2015-06-24 09:53:17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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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홍광호 김준수는 왜 이제 만났을까.

뮤지컬 '데스노트'가 베일을 벗었다. 제작부터 캐스팅 발표까지 화제의 중심에 놓였던 작품인 만큼 그 결과물에 관심이 쏠렸다. 이미지컷이 공개되고 각 인물들의 대표 넘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쇼케이스가 진행되면서 티켓팅 경쟁률은 더욱 높아졌다.

관객들 만큼이나 배우들, 업계 관계자들도 흥분했다. 인기 작품 '데스노트'의 무대화에 대한 기대감과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의 만남이라니. 분명 새로움을 넘어서는 강렬함이 무대를 압도할 것이 분명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를 원작으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제작 자회사 씨제스컬쳐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뮤지컬 제작에 나선 작품. 한국 팬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다.

공연계를 주름 잡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동시에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로 나섰고,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사랑 받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보니 앤 클라이드' 이반 멘첼과 '몬테크리스토', '카르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예상대로 티켓팅은 치열했다.

뚜껑이 열리고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그야말로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익숙한듯 낯선 매력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기존 이미지를 지키는 듯 하면서도 그간 볼 수 없었던 부분까지 신경 써 신선함을 줬다. 부조리함으로 오히려 퇴화돼버린 현대 사회 속 인간들의 내면이 연극적으로 표현되며 방대한 대사와 쫀쫀한 이야기 설계가 효과적으로 전해지며 작품의 주제 의식을 명확하게 한다.

군더더기 없는 무대는 오로지 인물에 집중하게 했다.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히 버렸다. 뒷편의 영상과 무대 중앙만 채워 변화를 주는 배경이 깔끔했고 책상, 의자 등 꼭 필요한 부분만 무대에 올리며 삭막한 작품 색을 효과적으로 살렸다.

회전무대와 돌출 무대 역시 돋보였다. 인물이 교차되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감정까지 표현됐다. 양쪽으로 돌출된 무대는 양극화된 두 인물 야가미 라이토와 엘(L)의 대립을 극명하게 보여줬고, 이들의 감정을 더욱 가까이서 전해지게 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좀 더 대중적인 곡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가창력이 보장된 배우들인 만큼 이들의 능력을 십분 살렸다. 한층 편한 멜로디는 물론 판타지적 요소까지 거부감 들지 않게 표현하는 음악이 풍성하다.

배우들의 싱크로율 및 호흡은 기대 이상이다. 홍광호 김준수는 각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것은 물론 찰떡 호흡까지 자랑한다. 강홍석, 박혜나 역시 사신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어색하지 않게 표현하고 정선아의 감정 연기 또한 돋보인다.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홍광호는 제대로 물이 올랐다. 명실공히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힘있는 가창력은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려는 라이토의 강렬함을 보여준다.

선(善)에서 악(惡)으로 변하는 과정의 자연스러움은 홍광호 연기력을 입증하는 부분. 점점 어두워지는 의상 만큼이나 홍광호의 표정은 점점 변한다. 데스노트를 손에 넣고 악한 자들을 처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어린 고등학생의 설렘부터 점점 변질된 정의 구현으로 타락해가고 결국엔 악이 돼버리는 라이토를 극적으로 표현한다.

김준수는 또 한 번 자신만의 독보적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앞서 초월적인 존재를 여러 차례 연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그이기에 다소 괴기한 엘 역시 그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 캐릭터. 하얗고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온 얼굴부터 구부정한 어깨와 자세까지 완벽하게 엘이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홍광호 김준수이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뜨겁다. 본격적으로 대립이 시작되고 점점 고조되는 긴장감은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는 순간 폭발한다. 홍광호의 묵직함이 중심을 잡고 김준수의 독특함이 변주를 준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목소리가 만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니 작품의 매력은 배가된다.

사신 류크 역을 맡은 강홍석 역시 라이징스타답다. 기괴한 분장이 전혀 낯설지 않을 정도로 원작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극의 재미를 주는 동시에 인간들을 쥐락펴락 하는 만큼 작품까지 쥐락펴락 한다.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재미를 주다가도 "인간들은 재밌어"라며 작품의 주제 의식을 더욱 명확히 한다.

미사 역 정선아, 사신 렘 역 박혜나의 조합도 홍광호 김준수 만큼이나 눈길을 끈다. 오직 사랑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희생을 택하는 숭고한 사랑을 표현하는 감정 연기가 발군이다. 통통 튀는 정선아, 온화한 박혜나의 다른 듯 같은 사랑이 또 다른 감동을 준다.

탄탄한 원작,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연출, 배우들의 폭발하는 에너지가 기대 이상의 '데스노트'를 만들어냈다.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시간 165분. 문의 1577-3363.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 이미지. 사진 = 씨제스컬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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