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이 의기투합한 영화 '마션'이 10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리들리 스콧 감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스케일 느껴지는 연출과 주연배우 맷 데이먼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맷 데이먼은 이번 영화에서 화성 탐사 중 폭풍우를 맞아 고립 된 연구원 마크 와트니 역할을 맡아 생존을 향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크 와트니 캐릭터는 강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로, 미지의 땅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끊임없이 지구를 향해 구조 메시지를 보내는 마크 와트니가 과연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맷 데이먼 외에 NASA 팀원들 역시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탐사선의 선장 역을 맡은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 외 '캡틴 아메리카'의 세바스찬 스탠, '판타스틱4'의 케이트 마라, '뉴스룸' 시리즈의 제프 다니엘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크리스틴 위그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세, 영화에 풍성함을 더한다.
한편 동명의 전세계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월드워Z', 미드 '로스트'의 각본가 드류 고다드가 각색하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한 '마션'은 오는 10월 8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영화 '마션'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