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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28)가 대타로 나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투수 제러드 휴즈 대신 대타로 들어선 강정호는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와 상대했으나 볼카운트 2B 2S에서 7구째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파울 타구 3개를 날리며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끝내 삼진 아웃에 그쳤다.
강정호는 6회초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가 등판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쳐야 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73에서 .271로 조금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4회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월 3점포에 이어 앤드류 맥커친의 좌월 투런포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대거 7득점을 올려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 6회초 제이 브루스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고 1점차로 쫓기기도 했으나 불펜진이 추격을 봉쇄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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