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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정은(39)이 외국계 회사 펀드매니저와 열애 중이다.
김정은은 소속사 별만들기이엔티를 통해 24일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조금씩 상대방을 알아가며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당초 여성잡지 우먼센스가 이날 7월호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의 열애 소식과 함께 "재벌가 자제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소속사 측에선 재벌 2세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남자친구의 직업이 펀드매니저라고 밝히는 한편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라 나이 등 개인 신상에 대해선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함께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구체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앞으로에 대한 기약은 섣불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결혼이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말씀 드리겠다"며 "아직은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도 세우고 있지는 않고 있으니 이와 관련된 오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김정은은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여주인공 정덕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열애설이 보도된 이날도 새벽까지 촬영에 전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는 "지금은 드라마 촬영에 한창으로 오로지 연기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인의 개인사로 인해 드라마 팀이 신경 쓰이는 일이 없길 바라고 있다"며 "이러한 배우의 조심스러운 입장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인 김정은은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 중 한 명이다. '해바라기', '파리의 연인', '나는 전설이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여자를 울려'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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