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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33)의 공백 속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텍사스는 5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투런과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등이 나오면서 대거 4득점, 5-2로 역전했으나 오클랜드가 조쉬 페글리의 중월 적시 2루타, 마커스 세이멘의 좌중간 2루타 등이 터지면서 텍사스가 5-6으로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7회초에 터진 벤 조브리스트의 우중월 투런은 쐐기포였다. 텍사스는 7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더이상 득점이 없었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등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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