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상대의 진루를 막아낸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호수비가 6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6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6월 21일 SK와의 인천 경기에서 나온 삼성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가 네티즌 3,086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이 SK에 2-0으로 앞서나가던 5회말 무사 1루. 추가 진루 시 역전이 가능한 상황. 박해민은 SK 박재상의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성 타구를 향해 전력질주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순발력 있는 타구 판단 능력으로 1루 주자 박정권의 진루를 막아냈다.
2위는 2,212표를 얻은 KIA 나지완의 슈퍼맨 캐치가 선정됐다. LG 문선재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과감한 호수비를 펼쳤다.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나지완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16일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KIA 이범호가 3위(291표)에 올랐다. 4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LG 나성용의 강습타구를 점핑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날 이범호는 수비에서 주장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양현종 7승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삼성 박해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