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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이 9개월 연속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6월 조사 결과 1위는 9개월째 변함없이 정상을 지키고 있는 '무한도전'이 선호도 9.9%로 차지했다. 6월 한 달 '무한도전' 멤버들은 10주년 포상 휴가인 줄 알고 떠난 여행길에 주어진 '해외 극한 알바' 미션을 수행했고, 이어 방콕에서 '진짜' 포상 휴가를 즐겼다. 또 3년 만에 돌아온 '무한뉴스'와 '배달의 무도', '장학 퀴즈' 등이 전파를 탔다.
2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6.6%로 차지했다. 올해 진행된 조사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월부터 3월까지 3위, 4월부터 6월까지 2위에 오르며 '무한도전'을 잇는 예능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
3위와 4위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4.0%)와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정선편'(3.9%)이 차지해 여전한 쿡방열풍을 실감케 했다.
또 KBS 2TV '개그콘서트'와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나란히 3.4%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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