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조갑경이 뮤지컬 '마이 맘'에서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는 뮤지컬 '마이 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조갑경은 주인공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그룹 야다 출신 장덕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조갑경은 아들과 싸우며 악착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뒤에선 아들을 걱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 역으로 시선을 모았다.
조갑경은 과거 뮤지컬 '넌센스 Nutcracker', '메노포즈', '진짜 진짜 좋아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창작뮤지컬 '마이 맘'은 홀어머니와 아들의 가족애와 만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 소박한 현실의 행복과 스타가 되고 싶은 꿈 모두를 충족시킨다.
작가 겸 제작자 최교익과 연출 천창훈, 쥬스미디어 대표이자 작곡가 김민수, 음악 감독 김미나, 배우 및 제작 PD 황재운이 초연 공연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앞서 조갑경은 현재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만큼 주인공의 삶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처음 캐스팅 연락을 받고 고심했다. 하지만 대본이 주는 감동에 출연하기로 결심을 했다"며 "희곡의 감동이 무대에서 더 잘 표현 될 것이라 생각했고, 주위에 뮤지컬 하는 동료들도 어떤 공연인지 알아보고는 적극 추천을 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마이 맘'은 오는 25일 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가수 조갑경. 사진 =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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