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는 바꿨다. 넥센은 그대로 간다.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전은 에이스 맞대결이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넥센전은 현지에 내린 많은 비로 순연됐다. 이날 한화는 배영수, 넥센은 앤디 밴헤켄이 각각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매치업에도 변화가 있다. 한화는 25일 선발투수로 미치 탈보트가 등판할 예정이고, 넥센은 밴헤켄을 그대로 내보낸다.
탈보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완투승 포함 6승 4패 평균자책점 5.43(69⅔이닝 42자책)을 기록 중이다. 6월 4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3.29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목요일 3경기에서 3전 전승 평균자책점 0.53,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넥센전 2경기 성적도 1승 평균자책점 2.08로 좋다.
밴헤켄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5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6월 첫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57로 부진했으나 최근 등판인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8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한화전에서는 한 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미치 탈보트-앤디 밴헤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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