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LG 트윈스 임정우가 354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임정우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였다. 이날 LG가 6-2 승리를 거두며 임정우는 시즌 2승과 함께 지난 7월 5일 마산 NC전 이후 354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임정우는 올 시즌 19경기(9선발)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그는 kt를 상대로 두 차례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KIA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5⅓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도 호투를 펼치며 선발승까지 따내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후 임정우는 “시즌 선발 첫 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팀이 힘든 상황에서 승리를 하게 돼 다행이다. 선발이든 중간이든 어떤 보직을 맡더라도 열심히 던지겠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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