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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가 역대 최단기간 흥행 수익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전세계 흥행 수익 신기록을 세웠다.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가 지난 6월 22일(현지시각) 13일 만에 총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4월 개봉해 17일 만에 총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여기에 19일 만에 돌파한 '아바타', '어벤져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라는 쟁쟁한 작품들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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