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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가 팀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영국 가디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을 결심한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앙헬 산체스 단장을 만나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라모스는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10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라모스는 팀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구단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고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선임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 라모스도 구단에 맨유와의 협상에 귀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라모스의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아스날의 수비수 코시엘니를 영입해 라모스의 자리를 메우려 한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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