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결승타'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꺾고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을 2승2패로 마쳤다.

LA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4-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41승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카고 컵스는 2연패를 당했다. 39승3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LA 다저스는 1회초 1사 후 지미 롤린스가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저스틴 터너, 스캇 반 슬라이크가 연이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 하위 켄드릭이 우선상 선제 결승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롤린스와 터너가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A.J. 엘리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하고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키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중월 3루타를 쳐냈다. 계속된 1사 3루서 롤린스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선발투수 프리아스는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호엘 페랄타, .J.P. 하웰, 이미 가르시아.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롤린스가 2안타 1타점, 켄드릭이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에드윈 잭슨, 제임스 러셀, 요엘비스 메디나, 헥터 론돈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8안타를 치고도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하위 켄드릭.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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