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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일본에서 오래 활동한 '엔카의 여왕' 가수 계은숙(53)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4일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계은숙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계은숙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가까이 자신의 집과 호텔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계은숙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듬해 한국에서 외제 차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가수 계은숙. 사진 = '2006 New Best' 앨범 재킷]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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