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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일각에서 불거진 불화설을 적극 해명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팀내 멤버간 불화는 없다. 내일(27일)부터 진행되는 싱가포르 스케줄에도 문제없이 4명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시크릿은 오는 27일 싱가포르, 28일 대만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네 멤버 모두 참석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연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직접 불화설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시크릿의 불화설은 멤버 정하나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2일 한선화는 정하나가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에서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글을 트위터에 적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두 멤버 간의 불화를 의심했고, 2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전효성에게 이에 대해 물었다. 질문에 전효성은 "(한선화가) 그런 말을 한 정하나에게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자신의 술버릇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던 것이다"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그러나 한선화는 '라디오스타' 방송 직후인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하며 다시 한번 불화설의 불씨를 지폈다.
[한선화 정하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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