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사이드 아웃' 피트닥터 감독이 극중 다섯 가지 감정에 대해 심리학 자문을 얻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인사이드 아웃'(원제 Inside out,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언론시사회에는 피트 닥터 감독이 화상 연결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피트 닥터 감독은 영화 속 감정을 다섯 가지로 형상화한 이유에 대해 "심리학자, 뇌 과학자 등 전문적인 분들에게 자문을 구해 의견을 받았다"라며 "기본적인 감정이 4개, 16개 등 의견이 분분했다"고 전했다.
이어 "쇼핑중독이나 자만 등도 고려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상호 작용이 흥미로운 것을 골랐다"며 "또 라일리에게 어울리고 적합한 감정을 선택했다. 또 역동성이 살아나게 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쁨, 슬픔, 분노, 짜증, 소심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작품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추억, 꿈, 생각 등 머릿 속의 사고체계를 형상화했다.
창립 30주년, '토이 스토리' 20주년을 맞이한 픽사의 15번째 작품으로 오는 7월 9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