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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데스트랩' 박윤희·주종혁, 스승과 제자 혹은 기적의 조합 (인터뷰)

시간2015-06-26 14:25:19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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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보기만 해도 흐뭇한 스승과 제자 같다. 처음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는 박윤희와 뮤지컬을 계속 해오다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된 주종혁.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연극 '데스트랩'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박윤희, 주종혁은 두번째 시즌을 앞둔 '데스트랩'에서 각각 시드니 브륄, 클리포드 앤더슨 역을 맡았다. '데스트랩'은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 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과 그의 제자 클리포드 앤더슨이 '데스트랩'이라는 희곡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스릴 넘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에 처음 만난 두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이미 연극 팬들에게 연기력을 인정 받았지만 상업 연극은 처음인 박윤희와 그런 박윤희를 스승으로 만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배우고 있는 주종혁의 만남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기대를 모으게 했다.

박윤희와 주종혁은 마치 스승과 제자 같았다. 박윤희는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칭하는 주종혁에게 그러지 말라며 쑥스러워 했지만 주종혁은 "아닙니다. 제 선생님입니다"라며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만큼 박윤희는 후배 배우들에게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존재다.

주종혁에게는 박윤희의 모든 것이 멋있다. 스타일부터 연기, 마음가짐까지 모든 게 존경스럽다. 청년이 들어왔다고 착각 할 정도의 젊은 스타일, 멋으로 한 브릿지인 줄 알았다는 흰머리 등 잘 관리한 겉모습도 멋있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속내도 가슴을 울린다.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말할 정도다.

주종혁의 칭찬이 계속되자 박윤희는 "자꾸 그러니까 립서비스 같아~"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하지만 주종혁은 "숨길 수가 없다. 미치겠다. 진짜 좋으면 막 이렇게 표현이 안 되지 않나"라며 흥분했다.

박윤희는 "따로 관리 안 하는데 좋아하는 일을 해서 그런 것 같다"며 "스트레스도 기껏해야 연기가 안 될 때밖에 없다. 사실 그 고민도 즐거운 거다. 너무 즐거운 일을 하는데 돈까지 버니 좋을 수밖에"라고 밝혔다.

"윤희 선생님이 해주시는 말씀은 진짜 너무 좋아요. 마인드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이 그래요. 마인드 역시 정말 큰 조언이 되는데 실질적으로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길에 있을 때 어느 방향에 포인트를 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죠. 항상 고민하고 매일 매일이 선택인데 어디에 중심을 둬야 할지 모르잖아요. 인생에 정답이 없지만 윤희 선생님은 정답에 가까운 이야기를 해주시죠."(주종혁)

주종혁의 말에 박윤희는 연신 쑥스러워 하며 "에이. 당장 연극 관둘지도 모르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윤희의 지나가는 말도 흘리지 않는 주종혁은 곧바로 말했다 "분명 농담이실 거예요!"

"좀 부끄러운데 옛날 얘기 하는 거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나름 고생을 좀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돌아가지 않고 빨리 잘 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더라고요. 제가 고생한 이야기를 하고싶진 않고 이런 마음만 지키면 더 잘 될 수 있다는 것들을 말해주고 싶어요."(박윤희)

이야기를 듣다 보니 주종혁에게 그렇게 힘이 되는 박윤희의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했다. 하지만 주종혁은 "비밀이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그건 윤희 선생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만 들어야 해요. 저만 듣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사실 별 이야기 없어요.(웃음) 연기 잘 하는 거 정말 어렵거든요. 다음 작품에서는 쉬워질 줄 알았는데 새로 시작하는 거니까 항상 어려워요. 연기 잘 하는건 그만큼 어려운데 사실 더 어려운건 견디는 거예요. 너무 코 앞에 있는 것만 보면 쉽게 현혹되죠. 좀 멀리 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제 좌우명 중 하나가 '내가 병 나지 않을 정도로 참아라'예요. 세번 참으면 살인을 면한다는데 참고 참고 참으면 어느새 배우가 돼있을 거라고 했죠. 제가 배우 소리 들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하다보니 사소한 것들에 부딪히는데 그건 겪어야 할 일들 중 하나일 뿐이죠. 그 때 그 때 현명하게 잘 대처했으면 해요."(박윤희)

여전히 주종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윤희의 말을 경청했다. "경험을 통해 해주시는 말이 공신력이 있어요. 공감이 되고. 밥 먹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예요. 교과서 같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인생의 바이블이죠. 진짜 진심이에요. 어려운 마음만 갖고 있다가 마음이 훅 열린 것 같아요."(주종혁)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순박한 역을 주로 연기했던 박윤희는 평소 안 하던 역인 만큼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고 주종혁은 첫 연극이라는 큰 결정을 했다. 역할도 딱 맞았고 작품 자체도 잘 짜여져 있어 도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스트랩'은 너무 잘 짜여져 있어서 대사 전달만 잘 돼도 사람들이 즐겁게 볼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기본 목표는 기본적으로 긴장감을 주며 최소한의 것을 하자는 거예요. 시드니의 긴장감에 좀 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요. 귀여운 시드니가 될 것 같아요. 뭘 해도 귀엽다고 해서 '못 벗어나겠구나' 했죠.(웃음) 그걸 역이용 하는 부분이 있어요. 인간미가 느껴지는 부분이 몇군데 있더라고요. 하나하나 뜯어보면 나쁜 사람 없다는데 시드니 이놈은 아무리 봐도 나쁜놈이에요. 하지만 완전히 사악한 시드니보단 좀 연민이 있는 시드니를 표현하고 싶어요, '왜 나쁜 사람일 수밖에 없는가. 인간적인 부분도 있겠지' 이런 생각을 했어요."(박윤희)

"'데스트랩'은 텍스트 자체가 굉장히 탄탄해요. 시놉만 들어도 귀가 솔깃했죠. 하지만 연극이 처음인 저로서는 큰 결정이었어요. 적지 않은 나이에 뭔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건 사실 어릴 때보다 두려움이 더 컸어요. 근데 제가 제일 마지먁에 합류하다 보니 이번에 어떤 배우들이 하는지 듣게 됐거든요. 이 분들과 같이 작업하면 에너지를 받고 성장할 거라는 기대 심리가 생겼죠. 저도 윤희 선생님처럼 좀 더 유연한 클리포드를 생각하고 있어요. 연습 들어가면 갑론을박이에요. '코미디냐, 스릴러냐'. 현장에서 줄타기를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스릴러만 기대하고 오는 작품이 아니잖아요. 결국 '죽음의 덫'이잖아요. 그 끈을 얼마나 잘 타느냐에 승패가 달렸죠. 새로운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긴 해요."(주종혁)

'데스트랩'은 박윤희에게 첫 상업 연극, 주종혁에게 첫 연극이다. 연습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박윤희는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춰 선후배간의 경계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주종혁은 그런 선배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려 노력한다.

"상업연극은 연습 분위기부터 정말 달라요. 훨씬 자유롭죠.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하잖아요. 분위기에 맞게 하는 게 제 소신이에요. 선후배 경계가 생기면 작품이 좋게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도 배우는게 많아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보고 기억하면서 '이런 능력이 생겼네?' 하는 부분이 있죠. 어느새 축적되는 거예요. 그게 내 노하우가 되는 거죠. 전 일주일에 작품을 세 편 이상 봐요. 아내가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죠.(웃음) 근데 끊임 없이 많이 봐야 트레이닝이 돼요. 나도 모르게 눈높이가 높아지고 기준이 생기게 되더라고요."(박윤희)

"아이돌(파란) 출신이지만 한동안 무대만 했어요. 군대 가기 직전부터 공연만 했고 갔다 와서도 연기를 계속 했죠. 저는 아이돌이라는 것을 잊었고 그런 부분을 빼고 싶었어요. 관객들도 요즘엔 가수 출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별로 없어요. 연극은 처음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하고 있어요. 윤희 선생님 도움이 정말 크죠. 분명히 새로운 호흡이 나올 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 나쁜 생각은 안 해요."(주종혁)

짧은 연습 기간으로 인한 부담감도 있지만 오히려 긴장하게 되는 장점도 있다. 박윤희 손에는 '데스트랩' 대본을 손에 꽉 쥐며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독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긴장감으로 인해 3일만에 대본을 외운 주종혁은 "짧은 시간이지만 기적을 보여드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들의 '기적'이라는 표현이 그 조합을 궁금하게 했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 신선한 모습을 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작품 마니아도 많고 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요. 배우들에 대한 기대를 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기적을 보여주는 팀!"(주종혁)

"궁금하시죠? 우리 보러 오세요!"(박윤희)

한편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하는 연극 '데스트랩'은 오는 30일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박윤희 주종혁. 사진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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