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 성시경, 초대형 드레스룸 공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의 초대형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에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이 방송 최초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공개한 드레스룸이 두 개나 돼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성시경은 방송에서 댄디하고 깔끔한 패션을 추구해왔다. 성시경의 드레스룸 공개한다는 말에 성시경의 패션처럼 드레스룸도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을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그가 방 공개에 앞서 "깜짝 놀라실 겁니다! 엄청난 크기의 옷방입니다!"라고 소개해 얼마나 많은 옷이 있길래 엄청난 크기의 옷방을 가지고 있는지 기대를 증폭시켰다.

하지만 막상 열어 본 그의 드레스룸은 텅텅 비어있었다. 행거 대신으로 쓰고 있던 건조대 위에는 옷이 잔뜩 쌓아져 있어 반전을 선사했다. 텅 빈 드레스룸을 그나마 채워주고 있던 옷들은 테니스 옷과 기타 체육복이 대부분이었고, 이중 청바지는 단 2벌밖에 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멋대로 해라' 제작진은 "드레스룸이 두 개나 있다고 해서 대체 옷이 몇 벌이길래 두 개나 될까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열어 본 드레스룸엔 온통 테니스 옷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말 그대로 쇼킹했다"며 "성시경의 반전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문희준, 택연, 강남의 드레스룸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쇼킹 스토리로 2049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지는 감각 파괴 예능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성시경 드레스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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