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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복면검사' 엄기준의 깜찍한 V(브이) 퍼레이드가 포착됐다.
엄기준은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에서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권력의 중심에 선 엘리트 검사 강현웅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엄기준은 완벽함과 냉철함으로 무장했지만, 속내를 알 수 없어 의문스러운 인물 강현웅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냉철함과는 상반되는 엄기준의 반전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복면검사' 제작진이 공개한 장난기 가득한 엄기준의 촬영 비하인드컷은 극중 강현웅 캐릭터와는 극과 극 대조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촬영이 잠시 중단된 시간을 틈타 애교만점 '브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엄기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기 가득한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와 함께 또 다른 사진 속 잔망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은 극중 강현웅이 우발적인 살인을 저질렀던 장소다. 자신이 서야 할 위치를 확인하는 진지한 모습이지만, 무릎을 굽히고 손을 쭉 빼는 엄기준의 귀여운 몸짓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배우 엄기준.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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