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브라운이 선수보호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앤드류 브라운이 빠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브라운은 올시즌 SK 중심타자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날 전까지 67경기에 나서 타율 .282 18홈런 44타점.
이날도 변함없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변수가 생겼다. 경기 전 같은 팀 선수의 타격 연습 때 외야에 있다가 원바운드로 타구에 머리를 맞은 것.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 SK 관계자는 "연수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며 "다만 두통 증세가 있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대타로도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박정권(지명타자)-박윤(1루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앤드류 브라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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