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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병준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김병준은 26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2, 7144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의 김병준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병준은 전반 11번홀, 12번홀, 15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후반 5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김병준은 이후 타수를 지켜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김병준은 2011년 KPGA 선수권 이후 4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1라운드서 단독선두에 올랐던 김준성(신영종합개발), 이성호, 방두환, 모중경 등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이수민(CJ오쇼핑)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주흥철(볼빅)은 중간합계 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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