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 추가는 물론이고 출루에도 실패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1안타에 이어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233에서 .230으로 떨어졌다.
등 통증으로 인해 2경기에 결장한 뒤 전날부터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로 마크 벌리와 만났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79마일짜리 커터를 바라보며 루킹삼진을 당했다.
이후 타석도 다르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 침묵 속 토론토에 2-12로 대패, 6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37승 37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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