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공룡의 포효가 연일 스크린을 뒤흔들고 있다.
영화 역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13일 만에 전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가 27일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총 누적관객수 402만 7015명을 기록해 단숨에 2015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는 지난 2월 11일 개봉해 610만 관객을 동원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8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2015년 박스오피스 1위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4,505명), 2위는 ‘국제시장’(891만 1,764명, 2014년 포함 최종 스코어 1, 425만 7,477명), 3위는 ‘킹스맨’(612만 9,691명)이다. 한국영화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387만 2,015명으로 5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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