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25)이 역전 결승타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지환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1회말 팀에 선취 득점을 안기는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고 4-5로 뒤지던 7회말 만루 찬스에서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날려 팀의 6-5 역전을 이끌었다. LG는 이날 8-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오지환은 "어제(26일) 아깝게 역전패(3-6)를 당해 오늘 경기는 이기자고 다짐했다. 찬스에서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주말에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LG 오지환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2사 만루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린 후 주먹을 불끈 쥐며 좋아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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