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천만다행이다.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강민호(롯데 자이언츠)가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강민호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6회말 타석에서 스윙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투혼을 발휘해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결국 김준태와 교체됐고, 이후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강민호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다"며 "파열은 없고 순간적인 경직 및 통증이 발생한 것이다. 경기 간 휴식 및 조절을 통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입장에선 그야말로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정훈은 아직 상태를 지켜봐야 할 전망. 이날 2회말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의 투구에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우측 종아리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 정밀 진단을 위해 오는 월요일(29일) 재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