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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안타는 없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1회말 사구로 출루한 앤드류 매커친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7푼 4리에서 2할 6푼 8리로 내려갔다.
출발은 좋았다. 대주자 출전 직후 스털링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에 안착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간 2루타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의 2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테헤란의 초구를 건드렸으나 3루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도 또 한 번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말 1사 1루 상황. 강정호는 애틀랜타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의 5구째를 공략했으나 5-4-3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피츠버그는 1회말 대거 5득점을 앞세워 애틀랜타에 8-4로 이겼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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