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영화 ‘심야식당’. 식당에 손님들 꾸준히 들 듯, 극장에도 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야식당’은 지난 27~28일 주말 관객수 1만 8,886명을 동원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8만명을 돌파, ‘위플래쉬’에 이어 최단기간 자체 최고 관객수를 넘어섰다. ‘심야식당’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면 ‘위플래쉬’ ‘아메리칸 셰프’ ‘스틸 앨리스’를 잇는 네 번째 10만 돌파 다양성 외화로 등극한다.
‘심야식당‘의 기록은 ’아메리칸 셰프‘(15만 3,806명)의 개봉 2주차 관객수(6만 5,396명)를 1만 8,094명 이상 뛰어 넘은 수치다. 다양성 일본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2만 2,797명)의 개봉 2주차 관객수(4만 2,753명)의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영화사는 인기 원작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데다 한국에서 불고 있는 먹방과 쿡방 열풍에 맞아 떨어지는 음식영화라는 점이 흥행 이유라고 분석했다.
[사진 = ‘심야식당’ 스틸컷.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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