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 박보영 "요리보조 역, 요리실력은 별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자신의 요리실력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와 유제원 PD, 양희승 작가가 참석했다.

박보영은 7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것에 대해 "시기가 맞지 않아서 그랬다. 극중 한 캐릭터가 두 가지를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부담감도 있었는데 감독님을 만나뵙고 달라졌다. 많은 믿음을 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은 요리에 대해 "관심은 많았는데 요리실력이 썩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요즘엔 칼질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하면서 손톱이 많이 잘렸다. 직접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연기를 하다보니까 손톱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실력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김슬기)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이 1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박보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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