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심쿵' 수영복 몸매 공개…초아 민낯 사수 실패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멤버들이 수영복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에선 AOA 멤버들이 중국 하이난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각자 개성 넘치는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며 나타난 AOA 멤버들은 화장이 지워지는 것쯤은 아랑곳 않고 열정적으로 물놀이를 즐겼다. 물에 풍덩 빠지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만, 얼굴만큼은 잔뜩 들뜬 표정이었다.

하지만 이때 멤버들을 초아를 가리키며 "이리 와!" 하고 소리 질렀다. 초아만 느긋하게 튜브에 몸을 맡긴 채 여유를 즐기고 있었던 것. 초아는 "'어느 멋진 날'을 제 인생에 있어서 얼굴이 제일 어느 멋진 날처럼 예쁘게 나오고 싶었다"고 했다. 멤버들은 "초아 배신자"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초아의 계획은 결국 무산됐다. 멤버들을 피해 이리저리 다니던 초아였지만 지민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다가 물에 얼굴뿐 아니라 온몸이 빠졌고,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폭소했다.

[사진 = MBC뮤직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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