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올 상반기 한국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메르스'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글코리아가 2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인기 검색어 순위' 종합 1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이같은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막말, 반말 파문으로 대중에 충격을 준 '이태임, 예원'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한 예능 촬영 중 막말과 반말을 주고 받으며 갈등을 일으킨 사실이 대중에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3위는 최근 탄탄한 몸매로 스타덤에 오른 '유승옥'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4위 '어우동', 5위 '딸통법', 6위 '터닝메카드', 7위 '아시안컵', 8위 'IS', 9위 '임세령', 10위 '프로듀사' 순이었다.
이 밖에 TV프로그램 분야 1위는 KBS 2TV '프로듀사'가 2위 MBC '킬미힐미', 3위 MBC '복면가왕', 4위 MBC '토토가', 5위 KBS 2TV '후아유' 등을 누르고 차지했다. 뒤를 이어 KBS 2TV '힐러'가 6위였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종합편성채널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다. 8위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 9위는 SBS 'K팝스타4', 10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었다.
구글의 인기 검색어는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다. 한국 IP 기준에 모바일과 PC 검색량 데이터를 합산해 집계됐다. 단순한 웹사이트명과 일부 성인 관련 검색어 등은 제외됐다.
구글코리아는 종합 순위와 TV 프로그램 분야 외에도 사회, 키즈, 메르스 분야별 상위 10위까지 인기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구글 코리아 공식 블로그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