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9일 2016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광주일고 투수 김현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KBO에 이 같은 지명 내용을 알렸다.
광주제일고에 재학중인 우투우타 김현준(18)은 182cm, 77kg의 체격에 투구 밸런스가 좋고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KIA는 김현준에 대해 "최고 146km에 이르는 빠른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각종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며, 체중 증가와 체계적 훈련이 더해진다면 빠른 기량 발전을 보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은 1학년때인 2013년 2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2학년때는 10경기에 등판, 1승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날 현재 총 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5.14를 마크하고 있다.
[김현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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