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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KBL '전창진 사태' 대처법, 두 가지 의문점

시간2015-06-30 08:18:1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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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김영기 총재의 기자회견은 크게 두 가지 의문점을 남겼다.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과 전직 프로농구 선수의 승부조작, 불법도박 혐의에 대해 공식 사과한 김영기 총재.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몇 가지 대책을 내놓았다.

김 총재는 전창진 감독의 자격을 재심의하고, 감독들의 경기운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지를 드러냈다.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전 감독과 KGC, 나아가 경찰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감독들의 영역이 침범 받으면서, 농구의 본질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대부분 농구관계자는 "KBL이 오버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 감독이 무죄를 선고 받는다면

KBL은 30일 2015-2016시즌 선수단 등록을 마감한다. 일반적으로 KBL은 10개 구단이 선수단을 제출하면 그대로 등록시켜왔다. 하지만, 엄연히 선수단 자격 조사를 거치게 돼 있다. KBL은 KGC의 선수단 등록에 전 감독이 포함될 경우 자격을 신중히 따져서 등록하겠다는 방침. 7월 초 재정위원회를 개최, 전 감독 자격을 심의한 뒤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등록 혹은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

만약 전 감독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 기소가 결정되고 사건이 법원 재판으로 넘어갈 경우 무죄, 유죄 여부를 결론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 사건 결론은 시즌 개막일인 9월 12일을 넘길 가능성이 충분하다. KBL로선 이때까지 마냥 전 감독을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전 감독 자격 여부를 재심의하겠다는 방침. KBL은 이미 전 감독을 면담했고, 전 감독의 지난 시즌 경기내용을 분석했다. 전 감독의 소명 서류도 접수한 상태.

김 총재는 이는 경찰 수사와는 별개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KBL의 결정에 KGC와 경찰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KBL 입장은 쉽게 말해 긴 공방 끝 전 감독이 무죄로 결론이 나더라도 자격을 재심의, 전 감독을 다음 시즌에 등록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사기관, 혹은 판결 기관에서 죄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KBL이 불성실한 경기운영이란 이유로 전 감독 자격을 제한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어떤 사건이든 결론이 내려지기 전엔 무죄추정의 원칙이 성립된다. 그러나 수사기관이 아닌 KBL이 자격 여부를 검토할 수는 있어도 임의로 결론을 내리겠다는 결정은 성급하다. KBL의 결정이 오히려 이번 사태의 본질을 호도할 수 있다.

▲최강의 선수 기용, 기준이 애매하다

김 총재는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발언을 또 내놓았다. "앞으로는 최강의 전력과 최선의 경기 의무 여부를 심사하겠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팬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한다. 만약 팬들에 의해 특정 경기가 불성실한 운영이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KBL도 자체적으로 심의 대상 경기로 분류, 경기운영을 재검토하고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것.

KBL 규약 제17조(최강의 선수 기용)에 따르면, 구단은 공식경기에 임할 때 최강의 선수를 기용, 최선의 경기를 해야 한다. 승부조작, 불법도박이 규약 17조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겠다는 것. 김 총재는 "예를 들어 작전 타임을 반드시 불러야 하는 상황인데 그냥 넘어가는 경우는 의심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물론 팬들이 '불성실 경기'라는 결론을 내리더라도 KBL이 전부 심의대상 경기로 지정하는 건 아니다. 김 총재는 "세부적인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에 따라 KBL 자체적으로 승부조작 뿌리를 뽑겠다는 의도. 의도는 좋지만, 결국 감독의 경기운영 권한을 침해하겠다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최강의 선수기용, 불성실 경기에 대한 기준이 매우 애매하다. 확고한 기준 없이 경기를 재심의하는 건 KBL 임의대로 감독의 경기운영에 개입, 평가하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 이는 매우 위험한 행태. 감독들의 권한을 침해할 뿐 아니라, 나아가 한국농구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한 프로 감독은 전화통화서 "그럼 베스트5만 40분 내내 뛰어야 하나?, 백업 멤버를 기용, 구단 미래를 내다본 경기운영은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닌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KBL이 승부조작, 불법도박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건 대환영이다. 그러나 김 총재가 기자회견서 제시한 전 감독 자격 재심의, 불성실 경기에 대한 재평가 및 페널티는 가뜩이나 훼손된 프로농구의 본질을 더욱 흐릴 수 있다. 매우 걱정스럽다.

[KBL 김영기 총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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