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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준기가 뱀파이어 역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준기는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촬영에 한창이다. 이준기가 극에서 연기할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이다.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꿨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며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간다.
김성열은 뱀파이어가 됐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과 외로움의 감정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준기는 30일 소속사를 통해 "'뱀파이어'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다.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상상을 하면서 연기 하고 있다. 뱀파이어가 된다면 어떤 신체의 변화가 있을까. 어떤 감정의 변화가 있을까. 많이 상상해 보는 편이다"며 "비주얼은 물론 연기적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을 충족시키고 싶다. 연기로 잘 설득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f'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된다.
[배우 이준기.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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