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 18기 6차 임시총회 및 제 7차 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에 양원준 사무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원준 사무총장은 부산중앙고, 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대우증권, 신세기통신, SK 빅스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양원준 사무총장은 2002년부터 10년동안 인천 전자랜드 사무국에서 운영지원팀장, 사무국장을 역임후 2012년 9월 WKBL 사무국장으로 선임돼 신선우 총재와 함께 WKBL의 살림을 맡아 운영한 바 있다.
양원준 사무총장은 "신선우 총재의 정책을 잘 보좌해 여자 농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며 "회원사와 함께 리그 안정화에 힘쓰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자농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WKBL은 7월 3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신선우 총재 취임식을 열고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속초에서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
[양원준 신임 사무총장.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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