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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지혜가 백아연과 함께 출신 그룹인 샵의 무대를 재현했다.
이지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녹화 당시 이지혜와 백아연은 스페셜 무대로 과거 이지혜가 속했던 그룹 샵의 'Sweety'와 'Tell Me, Tell Me'를 불렀다. 1990년대 후반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혼성그룹 샵이 지난 2002년 해체를 선언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관심을 끌었다.
이지혜 역시 "무대에서 13년 만에 처음 불러본다"며 긴장되는 마음을 털어놨다. 서지영의 파트를 맡은 백아연은 대선배와 함께하는 무대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안무까지 무난히 소화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는 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백아연(왼쪽)과 이지혜.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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