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의 추락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세계랭킹서 220위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골프 남자세계랭킹이 3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됐다. 우즈는 0.8284점으로 220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205위서 15계단 추락했다. 우즈의 220위는 1996년 9월 21일(221위) 이후 19년만의 최저 순위. 최근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순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221위는 우즈가 지난 1996년 PGA 첫 승을 거두기 전 생애 최저 순위다. 지난해 32위로 랭킹을 마감했지만, 단 6개월만에 폭풍 추락했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8691점으로 1위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10.955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트래블러스서 우승한 버바 왓슨(미국)이 7.3876점으로 5위서 3위로 뛰어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6.8672점으로 4위, 짐 퓨릭(미국)이 6.6491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아시아에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4.4529점)가 14위로 최고 순위. 한국인 중에서는 안병훈이 55위서 3계단 뛰어올라 2.3756점으로 52위에 위치한 게 최고 성적이다. 배상문은 1.6156점으로 95위에 위치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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