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과 삼성 모두 선발을 변경했다.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7번째 대결은 1회 노게임이 되며 '없던 일'이 됐다. 앞서 서울 잠실구장,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4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이날 목동구장은 오후 4시경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이내 빗줄기가 잦아들었고 비가 내리지 않았다. 때문에 경기 예정 시각인 오후 6시 30분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삼성이 1회초 공격에서 2아웃 이후 채태인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야마이코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 무산.
1회초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이닝 교체 시간 더 많은 비가 내렸다. 결국 넥센 공격에 앞서 오후 6시 38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30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계속 이어졌고 결국 7시 8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7월 1일 경기에는 양 팀 모두 이날과 다른 선발투수를 내세운다.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이날 1이닝을 던진 관계로 금민철을 예고했다. 금민철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그동안 불펜으로만 한 경기 나섰다.
이날 임시선발 김기태를 내세웠던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가 나선다. 클로이드는 출산 휴가를 마치고 이날 복귀전을 갖는다. 18일 두산전 이후 13일만의 등판. 시즌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3.42.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타일러 클로이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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