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재미있고, 즐겁게 농구했다."
챌린지팀 한상혁(한양대)은 30일 캐나다 오타와 대학과의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캐나다 오타와대학과의 최종전서 16점 2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한양대 주축 가드로서 챌린지팀을 실질적으로 이끈 주역. 챌린지팀은 비록 1승3패, 4위에 그쳤지만, 한상혁은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한상혁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12명 선수 모두 좋은 감독님, 코치님 밑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농구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대표팀에서 농구에 대한 즐거움을 되찾았다. 대학 입학 이후 유럽, 캐나다 선수와 경기하는 건 처음이다. 신장, 체격이 조금 밀리지만, 반대로 우리는 좀 더 조직적이고 스피드가 있다. 국제대회에 다시 나가도 스피드를 활용해야 한다"라고 했다.
정효근은 동기생이자 전자랜드에서 활약 중인 정효근을 두고서 "전자랜드에 가서 플레이에 여유가 생겼다. 키가 큰 선수들과 뛰면서 자신감과 여유가 생겼다. 옛날만큼 짜증도 내지 않는다. 대학 때 안 배운 걸 새롭게 배운다고 하더라. 나도 프로에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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