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북미에서 5억 달러, 세계적으로 12억 달러의 흥행 대박을 터뜨린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6월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미국 제작사들이 발빠르게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을 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포커스 픽쳐스는 트레보로우 감독의 차기작 ‘북 오프 헨리’의 미국 배급권을 취득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시드니 키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북 오브 헨리’는 오는 가을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캐스팅은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렉 허위츠가 각본을 쓰는 이 영화의 구체적인 플롯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레보로우 감독은 이와 함께 SF 스릴러 ‘인텔리전트 라이프’의 연출도 예정돼 있다. ‘쥬라기 월드’에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와 또 다시 손을 잡게 된다. 드림웍스가 제작하는 ‘인텔리전트 라이프’는 UN직원이 미스터리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데, 그녀가 에이리언으로 밝혀진다는 이야기다.
트레보로우 감독이 차기작을 모두 결정하면 ‘쥬라기 월드’의 속편 제작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